<유럽환시> 달러, 옐런 증언·美생산성 대기속 강보합
  • 일시 : 2014-05-07 21:10:41
  • <유럽환시> 달러, 옐런 증언·美생산성 대기속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미국 의회 증언과 미국의 1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2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04엔 높아진 101.73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2달러 하락한 1.392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0.06엔 상승한 114.69엔을 나타냈다.

    달러화의 움직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노무라증권의 젠스 노드빅 외환 스트래지스트는 "모두가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찾고 있다"면서 "현재의 달러화 약세는 미 국채 금리 혹은 안전자산에 대한 자금의 역 흐름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쓰비시 UFJ의 스트래지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에도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증언하고 다음 날에는 상원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또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도 주목할 요소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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