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에 상승…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상승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상승한 1,024.60원에 거래됐다.
개장 전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이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달러 인덱스도 다시 79.2선으로 상승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024원 선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레벨을 소폭 낮춘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전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전일 급락에 대한 부담도 여전해 달러화가 상승 출발했다"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도 이어지고 있어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전일 급락으로 레벨 부담도 커졌고, 달러 인덱스도 다시 올라가며 달러화도 상승했다"며 "급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추가 유입될 수 있겠지만, 달러화가 레벨을 크게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하락한 101.8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3907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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