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네고'에 연저점 경신…0.20원↓
  • 일시 : 2014-05-08 13:29:49
  • <서환> '롱스탑+네고'에 연저점 경신…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 반전해 연저점을 경신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022.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전 아시아 통화 약세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상단이 제한되며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한차례 레벨을 낮췄고, 오후 들어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전일 종가 수준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에도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강도가 강화되지 않자 롱포지션이 청산되며 달러화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가 전일 종가 수준에서 크게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1,024원 선에서 업체 네고물량이 관측된 만큼 달러화가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무거운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01.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상승한 1.3914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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