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엔화, 증시 강세에 하락
  • 일시 : 2014-05-13 06:04:20
  • <뉴욕환시> 엔화, 증시 강세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중국의 자본시장 개혁 방침 발표로 뉴욕증시 등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2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1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1.86엔보다 0.26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0.50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40.14엔보다 0.36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757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758달러보다 0.0001달러 내렸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개장 초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후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스탠더드은행은 엔화가 여전히 캐리트레이더들에게 선호되는 펀딩 통화라면서 달러화의 대 엔화 장기 목표치를 120엔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은행은 그러나 단기적으로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어 달러화 상승을 점치는 게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이러한 상황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된다면 달러화가 급락세로 돌아서 100엔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이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오는 6월 부양책 언급으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하락압력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미국 국채수익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유로화의 대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BNP파리바는 달러화의 움직임이 국채수익률에 지배를 받는 상황이 수주 내지 수개월 동안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국의 성장률 가속화와 양적완화(QE) 종료 시기 임박 등으로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탈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은행은 또 자사의 STEER 공정가치 모델에 따르면 지난 2월과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현재 유로화의 대 달러화 가치가 공정 가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화는 지난주 드라기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앞서 1.40달러 근처까지 급등해 올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오는 15일(목) 공개될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와 4월 소비자물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CB의 고위관계자들은 1분기 성장률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약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UBS는 유로화가 드라기 발언 이후 달러화에 1% 이상 급락했다면서 유로화가 향후 4주 동안 추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UBS는 ECB가 오는 6월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레피금리를 15bp 인하할 것으로 본다면서 5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가 나온 이틀 후와 미국의 견조한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공개되는 하루 전에 ECB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작년 4분기에 낮은 인플레율과 ECB의 레피금리 인하는 1.3780달러에서 움직이던 유로화를 5영업일 만에 1.3300달러까지 끌어내렸다. UBS는 이같은 일이 다음 달에 재차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은 이날 수일 안에 유로존 재정취약국 국채시장에서 추가 이익실현에 니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BH는 이번 주에 나올 유로존의 4월 인플레 지표와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면서 이는 국채수익률 상승을 견인할 잠재적 요인이 되며 특히 아일랜드 등에서 국채 매도압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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