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도에도 당국 경계…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에도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40원 하락한 1,023.00원에 거래됐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으로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하락해 1,022원 선에 도달했지만,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와 역외 NDF 시장 참가자의 달러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는 재차 낙폭을 확대했지만,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로 낙폭을 다시 줄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0원에서 1,025원 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등에도 당국 경계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1,020원 선에 근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와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에도 당국 경계는 여전히 강한 상황"이라며 "달러화가 오후에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낸 만큼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1,020원대 중반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화가 박스권에서의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 증시의 호조와 국채 수익률 하락 등 리스크 온(Risk on) 심리 확산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1,024.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1,022원 선 중반에 진입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이후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등으로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했지만,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로 레벨을 소폭 높인 상태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02.19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758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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