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미국發 훈풍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했다.
오후 3시1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 상승한 102.27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4달러 오른 1.3761달러를, 유로-엔은 0.24엔 상승한 140.74엔을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고 달러-엔을 밀어올렸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2.0%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주목할만한 새로운 재료가 없어 많은 시장참가자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면서 관망세를 유지했다.
중국의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면서 달러-엔은 오후장 늦게 상승폭을 약간 축소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8.7% 증가해 3월의 8.8% 증가에서 약간 둔화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8.9% 증가를 소폭 밑돌았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 중 4월 소매판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표 결과에 미국 국채 금리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일부 시장참가자는 미국 경제지표로 경기회복세를 확인한다면 달러화가 상승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케다 유노스케 노무라증권 외환 전략 총괄은 지난겨울 혹독했던 한파가 지나고 나서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지표가 웬만큼 호조를 나타내서는 시장이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신 기존의 2분기(4~6월) 경제전망보다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다면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어느 정도 상승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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