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상흑자 감소, 엔화에 위험 신호"<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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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6:09:41
"日 경상흑자 감소, 엔화에 위험 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아이런FX 글로벌의 마셜 기틀러 외환 전략 헤드는 일본의 경상수지 추세가 심상찮다며 일본의 경상수지가 엔화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13일 경고했다.
전날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2013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의 경상수지가 7천89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의 4조2천억엔에서 대폭 감소한 수치로 사상 최저치다.
기틀러 헤드는 이날 CNBC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의 경상흑자가 적자로 돌아선다면 정부는 수지를 메우기 위해 금융시장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해야 하지만, 초유의 저금리와 전 세계적으로 높은 부채를 안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이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금을 유인하기 위해 금리를 크게 올린다면 이는 부채를 늘려 엔화의 추가 약세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일본의 경상수지 흐름은 엔화의 장기적 건전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기틀러 헤드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의 경상흑자는 작년 바닥을 치고 앞으로 몇 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 기업들의 총 투자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총 저축은 고령화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투자가 저축을 웃돌아 일본이 장기적으로 경상적자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상적자는 일본에 문제가 될 것이라며 외국 투자자들을 시장, 특히 채권시장으로 끌어들여야 하지만 명목금리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데다 정부부채도 세계 최대 규모라 일본 국채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만약 인플레이션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면 이는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일본 국채의 실질 금리를 낮춰 투자자들의 유인은 더욱 어렵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틀러는 결국 이러한 요소들이 엔화를 장기적으로 약세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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