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손익분기점 환율 1천45원"
  • 일시 : 2014-05-14 10:15:38
  • 수출기업 "손익분기점 환율 1천4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우리 수출기업들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1천45원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서린동 무역보험공사에서 윤상직 장관을 비롯해 수출 중소기업, 종합상사,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가졌다.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으로 수출에 우려가 제기돼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다.

    이날 무역협회는 대기업 30개사, 중소기업 310개사를 대상으로 한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기업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환율하락으로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수출감소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채산성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기업들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1천45원으로, 수출로 적정 이윤을 보장받으려면 1천73원 수준의 환율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환율하락에 따른 영향은 업종별 특성에 따라 달랐다.

    가격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반기계·섬유제품은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우려했지만, 수입 원자재 원가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철강·석유화학 분야는 영향이 미미하거나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4~5년 이상 장기 납품계약 방식의 자동차 부품이나 대금회수 관련 환 헤지를 지속적으로 실시 중인 조선분야도 단기적으론 영향이 미미하거나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윤 장관은 "일본 기업들이 과거 수차례 극심한 엔고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교훈 삼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 관리와 관련 "정부도 지속적인 정책 지원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자체도 환율변동위험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