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약세에 하락
  • 일시 : 2014-05-14 15:03:14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약세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4일 도쿄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후 2시5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 하락한 102.15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4달러 상승한 1.3717달러를, 유로-엔은 0.01엔 오른 140.14엔을 나타냈다.

    아시아 외환시장 내내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으며 달러-엔 변동성은 여전히 낮았다.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 주가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한 일본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02.50엔 근처에서 큰 저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영국의 4월 실업률과 영란은행(BOE)의 물가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BOE의 보고서에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담긴다. 만약 BOE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높다면,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힘을 받게 된다.

    현재 시장은 BOE가 내년 초에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에서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히라노 아쓰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외환 세일즈 총괄은 "오늘은 파운드화의 날"이라고 말했다.

    BOE가 조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형성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파운드화 상승에 베팅하는 포지션을 구축해왔다. 이에 최근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에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한 일본계 은행 딜러는 "BOE 보고서에서 물가전망치가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딜러는 보고서가 실망스럽게 나온다고 해도 "달러화를 급격하게 밀어올릴 만큼 강력한 재료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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