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 강화에 하단 지지…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가 강화된 영향으로 전일 종가 주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갔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0.80원 하락한 1,027.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전반적인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을 줄이고 전일 종가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가 전일의 실개입으로 강화된 것도 달러화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당국의 실개입 이후 관련 경계감이 강화되며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중"이라며 "하락에 대한 기대가 옅어진 만큼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며,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당국 경계감이 상당히 큰 만큼 달러화가 낙폭을 크게 확대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하락한 101.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3718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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