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 매수에 낙폭 확대…1.30원↓
  • 일시 : 2014-05-19 11:24:53
  • <서환-오전> 외인 주식 매수에 낙폭 확대…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매수세 강화 등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0원 하락한 1,022.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반적인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을 줄여 전 거래일 종가 수준으로 레벨을 높였다.

    하지만, 증시에서 장 초반 순매도를 나타내던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상태로 전환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나오며 달러화는 1,022원 선에 진입했다.

    이후 외환 당국 개입 경계 등으로 달러화는 박스권 안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 둔화가 지속되며 달러화의 움직임 자체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0원에서 1,02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에도 당국 경계가 강한 만큼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상단에서의 네고물량도 여전한 만큼 달러화의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 상태로 전환했지만, 당국 경계도 여전히 강하고 레벨 부담도 큰 편"이라며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1,023원 선 이상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관측되는 중"이라며 "전반적인 글로벌 달러 약세도 지속되고 있어 달러화가 1,020원대 중반 이상으로 반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 인덱스가 다시 80선 초반으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 하락한 1,023.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전 거래일 종가 수준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나오며 달러화는 1,022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후 당국 경계와 레벨 부담 등으로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01.54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702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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