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약세에 2개월래 최저
  • 일시 : 2014-05-19 15:54:54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약세에 2개월래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9일 도쿄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후 3시5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9엔 하락한 101.32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8달러 상승한 1.3712달러를, 유로-엔은 0.07엔 하락한 138.92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오전장 내내 매우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다가 오후장 늦게 달러화에 대한 조정이 나타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환율은 101.22엔까지 하락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일본계 은행 딜러는 "증시가 오후장에서 더 하락하면서 대규모 매도주문이 밀려들었고 이는 손절성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64%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여파가 지속되는 점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후카야 코지 FPG 증권 대표는 그러나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여파가 너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세를 경제지표로 확인하고 나면 장기금리 하락에 따른 충격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 약세의 배경에 많은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투기세력이 포지션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달러화가 엔화에 장기간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장 내내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있을 이벤트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회의 의사록과 일본 무역수지,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케다 유노스케 노무라증권 외환 전략 총괄은 21일 공개될 FOMC 의사록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면 시장은 이를 예상 밖으로 받아들여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달러화가 엔화에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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