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재료 부재 속 하락
  • 일시 : 2014-05-20 21:06:28
  • <유럽환시> 유로화, 재료 부재 속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로화는 2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 속에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오후 12시 55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 대비 유로당 0.0007달러 낮아진 1.3702달러를, 엔화에도 0.24엔 빠진 139.90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0.16엔 하락한 101.34엔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로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5월 통화정책성명을 주목하고 있다.

    타카시마 오사무 씨티그룹 외환 스트래지스트는 "다음날 달러-엔 환율이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에 따라 200일 이동평균선인 101.20엔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만일 구로다 총재가 일본 경제에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할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달러화 강세와 닛케이지수 하락 요인으로 예상할 것이라면서 달러-엔 환율이 101.00엔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전장대비 0.0073달러 내린 0.9258달러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주요 수출품목인 철광석 값이 크게 하락해 호주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철광석 값은 2년 반래 최저치인 t당 98.50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 1월 철광석 값은 t당 135달러선에서 거래됐었다.

    투자자들이 보수적 투자로 선회하는 것 역시 위험통화인 호주달러화의 약세 요인으로 지적됐다.

    영국 런던 소재 뉴욕 멜론은행의 사이먼 데릭 외환 리서치 헤드는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있어 지난 몇 거래일간 투자자들이 보수적 투자로 선회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가이 드벨 호주중앙은행(RBA) 부총재도 이날 호주로의 자본유입이 줄어들어 앞으로 호주달러화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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