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에도 강보합…0.90원↑
  • 일시 : 2014-05-21 11:22:38
  • <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에도 강보합…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와 외환 당국 개입 경계 등에도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90원 상승한 1,026.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당국 개입 경계가 강화되며 오전 장중 1,025원 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반복했다.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는 1,026원 선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레벨을 소폭 낮췄다.

    당국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5원에서 1,02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 경계가 강화되며 하단이 지지되겠지만, 상단에서의 네고도 있어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상승폭을 더 확대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 경계 이외에 별다른 달러화 반등 모멘텀이 아직 없다"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 중이고, 업체의 고점 네고물량도 여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당장 1,030원 선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눈치 보기 장세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현재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 경계 등으로 달러화 1,025원 선 주변에서의 비드 강도가 강한 편"이라며 "네고물량 등에 밀려도 달러화가 1,025원 선을 밑돌기 어려우며, 상단도 막힌 만큼 달러화의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전일 실개입으로 당국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60원 하락한 1,024.7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상승한 후 오전 장중 1,025원 선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레벨을 소폭 높여 1,026원 선에 진입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전일 종가대비 강보합권으로 다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4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1.25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702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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