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구로다 발언에 강세
  • 일시 : 2014-05-21 20:46:38
  • <유럽환시> 엔화, 구로다 발언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엔화는 2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부양책에 대해 말을 아끼자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 40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달러당 0.25엔 하락한 101.08달러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59엔 밀린 138.25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0.0025달러 하락한 1.3677달러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구로다 총재가 이날 BOJ의 5월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부양책 시행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아 엔화가 3년 반래 최고치까지 올랐다고 진단했다.

    마누엘 올리베리 크레디트아그리꼴 외환 스트래지스트는 "구로다 발언은 BOJ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면서 "투자자들이 기존 롱 달러-숏 엔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어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베리 스트래지스트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00:30) 뉴욕에서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명예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유로화는 유럽 의회 선거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자산운용사 RTFX의 프란세스코 스코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 참가자들이 유럽의회 선거와 내달 6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대기 모드"라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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