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주식 순매수+中 지표 호조'…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1.90원 하락한 1,025.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아시아 통화 약세 등이 맞물리며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섰고,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나타내며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가 의식되며 달러화는 낙폭을 다시 소폭 축소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3원에서 1,02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하단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포지션 플레이가 활발하지 않은 만큼 달러화의 박스권 움직임이 오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달러화가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며 "남아있는 포지션이 많지 않아 달러화도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오후에도 무거운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지표 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하락재료에도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여전히 강한 상황"이라며 "주요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섰지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낙폭을 크게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026.2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달러화는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에서 제한된 흐름을 지속했다.
달러화는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후 하단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로 달러화는 소폭 반등해 1,025원 선에서의 등락을 지속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4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상승한 101.56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677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