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흥국 교역비중 확대…충격 주의해야
  • 일시 : 2014-05-22 13:41:18
  • 한은, 신흥국 교역비중 확대…충격 주의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은 국제 교역에서 글로벌 공급 체인의 확대로 신흥국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교역 상대국간 연계성이 강화된 만큼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22일 해외경제포커스에서 1990년대 들어 신흥국 수출 증가세가 상품, 서비스에서 선진국을 웃돌면서 신흥국 비중(상품+서비스 기준)이 1990년 31.0%에서 2013년 46.59%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생산기지 이전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중요도가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수출 비중이 EU 수준을 웃돌기도 했다. 낮은 임금과 일정 수준의 기술, 사회 기반, 금융 인프라 등의 조건을 갖춘 국가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글로벌 공급 체인 확대가 국가간, 지역간 생산 교역 연계성 강화로 이어지면서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이 이전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파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은은 "일본의 정보통신,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아 2011년 대지진 발생이 일본의 중간재 수출에 의존하는 다수 국가의 생산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했다"며 교역 상대국에 대한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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