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유럽의회 反EU 정당 약진에 소폭 하락
  • 일시 : 2014-05-26 08:27:55
  • 유로-달러, 유럽의회 反EU 정당 약진에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은 26일 유럽의회 출구조사 결과 일부 국가에서 반(反) 유럽연합(EU) 정당들이 약진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 8시13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3달러 하락한 1.3626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EU 28개국에서 실시된 제8대 유럽의회 선거에서 반 EU를 기치로 내건 극우 및 극좌파 정당들이 일부 국가에서 제1당을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스튜어트 이브 OM 파이낸셜 투자자문은 유로-달러가 200일 이동평균선인 1.3638달러 아래로 밀려났다면서 이날 장 마감까지 이 선을 하회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달러가 이 선을 밑돌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유로-달러가 단기간에 1.358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1.3710달러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완화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는 기대에 2주 전 유로화에 대한 약세 베팅은 무려 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유로화에 대한 순매도포지션 규모는 16억달러로 직전 주의 3억7천300만달러에서 급증했다.

    당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6월 양적완화 실행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1주일 뒤였다.

    또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2분기(4~6월) 독일 경제의 회복 속도가 현저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 후로도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에 26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에도 유로화 매도 포지션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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