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켈 교수 "ECB, 달러채 매입 통한 QE해야"
  • 일시 : 2014-05-26 14:47:23
  • 프랑켈 교수 "ECB, 달러채 매입 통한 QE해야"

    한국 경제학회 세미나서 밝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내가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자라면 달러화 표시 채권을 매입해서 양적완화에 나서겠다"

    제프리 프랑켈 하버드대 교수는 26일 서울 YWCA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ECB가 양적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켈 교수는 "ECB가 유로화로 표시된 국채를 매입하면 독일 헌법이 정한 한도를 초과하게 된다"며 "대신 달러화로 표시된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에 나서 유로화를 절하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ECB의 이러한 행동은 다른 국가들에 환율 전쟁에 대한 공포를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켈 교수는 이어 지난해 중반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발언으로 촉발된 금융불안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국가들은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거나 고평가된 통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외환보유고가 어느 국가가 곤경에 처할지를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지표였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외환보유고가 예측 지표로 작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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