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하락
  • 일시 : 2014-05-26 15:20:40
  • <도쿄환시> 유로,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은 26일 유럽의회 선거 결과 일부 국가에서 반(反) 유럽연합(EU) 정당들이 약진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오후 3시1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7달러 내린 1.362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5엔 하락한 101.92엔을, 유로-엔은 0.12엔 하락한 138.86엔을 나타냈다.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따른 영향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을 앞두고 유로화는 한때 1.3613달러로 3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EU 28개국에서 실시된 제8대 유럽의회 선거에서 반 EU를 기치로 내건 극우 및 극좌파 정당들이 일부 국가에서 제1당을 차지하는 등 약진했다.

    반EU 정당의 득세에 앞으로 유럽의 부채 축소와 구조적 개혁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으며, ECB의 경기부양 노력이 가로막힐지 모른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유로화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CB가 다음 달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ECB 주최 포럼에서 통화완화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가 주목된다.

    국립호주은행(NAB)은 "시장이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서 다음 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어떤 조치가 나올지와 관련한 힌트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엔 변동폭은 작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가 혼란 없이 마무리되면서 엔화 매도세가 촉발됨에 따라 달러-엔은 102.04엔까지 상승했다.

    시장은 이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수석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번 주 경제지표가 꽤 많지만, 다음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가 특히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와 영국 금융시장은 휴장한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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