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스팟 거래량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스팟 거래량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스팟 거래량은 28억4천100만달러에 그쳤다.
이 같은 규모는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2008년 11월 24일의 26억2천6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외환 당국 개입 경계에 따른 관망세와 미국, 영국 금융시장 휴장에 따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 둔화 등을 현물환 거래량 감소 원인으로 지목했다.
A은행 외환딜러는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로 숏플레이가 어려워졌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롱플레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되며 서울환시 거래량 자체도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며 "서울환시의 수급 구도와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 달러화 스팟 거래량이 앞으로 현재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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