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
  • 일시 : 2014-05-28 06:03:29
  • <뉴욕환시> 달러, 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긍정적 경제지표로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으나 미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오름폭이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98엔을 기록해 전장 후장 가격인 101.94엔보다 0.04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634달러에 움직여 전장 후장 가격인 1.3646달러보다 0.0012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9.05엔에 거래돼 전장 후장 가격인 139.10엔보다 0.05엔 떨어졌다.

    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0.8%(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7%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3월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81.7에서 83.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씨티그룹은 외환시장에 페인트가 마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만 있는 것 같이 거래가 한산했다면서 달러를 매도하거나 매수할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가 환율 움직임을 제한했다고 장세를 풀이했다.

    유로화는 오는 6월5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해 주요 통화에 하락압력을 받았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은 이날 빈에서 한 연설에서 "저인플레이션율로 소비가 줄어들고 부채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면서 저인플레를 유로존 위험 요소로 꼽았다.

    노보트니 "유로존의 저인플레가 내년 초반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중기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수도 근처인 신트라에서 열린 이틀 동안의 콘퍼런스에서 ECB는 저인플레이션에 따른 위험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RBS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총재가 단기적으로 경제지표에 의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는 구로다 총재가 2015년 봄에 인플레이션이 2%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인플레 목표치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구로다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을 견인할 수준은 아니었다면서 달러화는 Fed의 금리 인상을 알릴 만한 수준의 지표 또는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 일방향적 상승 추세를 나타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로화는 다음 주에 금리 인하 등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유로화가 달러화에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유럽과 일본증시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화의 대 유로화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면서 따라서 유로화 약세 전망을 중립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유로화 매도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유로화가 140엔 돌파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결국 138.15-138.25엔 근처로 하락하게 될 듯하다고 부연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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