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월말 네고 지속 하락반전…0.50원↓
  • 일시 : 2014-05-28 11:25:29
  • <서환-오전> 월말 네고 지속 하락반전…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이 지속되며 하락 반전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022.70원에 거래됐다.

    개장 전 아시아 통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오전 장중 달러화는 외환 당국 개입 경계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이 지속되며 하락 반전했다.

    싱가포르 달러 등 일부 아시아 통화의 미국 달러 대비 강세전환과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도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0원에서 1,02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월말 네고물량과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아시아 통화 강제 전환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레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가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크게 낙폭을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이 여전하고,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도 지속되는 중"이라며 "하단에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겠지만, 달러화가 1,020원 근처까지 낙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1,020원대 초반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다"며 "아시아 통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하락 요인에도 달러화가 현재 레인지를 하향 이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중 동향

    미국 주택지표와 내구재수주 등 경제지표 호조로 개장 전 글로벌 달러 강세, 아시아 통화 약세가 관측되며 서울환시 달러화는 전일 대비 1.10원 상승한 1,024.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레벨을 낮췄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가 맞물리며 오전 장중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이 지속됐고, 아시아 통화도 미국 달러 대비 강세로 돌아서며 달러화는 하락 반전했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 확대도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1.90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632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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