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기대 지속으로 약세
  • 일시 : 2014-05-28 20:45:26
  • <유럽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기대 지속으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로화는 2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통화완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란 기대가 커져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 42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026달러 하락한 1.3608달러를, 엔화에는 0.30엔 밀린 138.75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달러당 0.02엔 낮아진 101.96엔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저인플레가 너무 오래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을 보면, ECB가 내달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평가했다.

    닐 멜러 뱅크오브뉴욕(BNY) 멜론 스트래지스트는 "드디어 유로화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유로화가 앞으로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ECB가 내달 기준금리인 레피(Refi)금리뿐만 아니라 예금금리나 한계대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브 메르시 ECB 집행이사는 도쿄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ECB가 내달 정책 금리 3개를 모두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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