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국채금리 연저점에 하락
  • 일시 : 2014-05-29 15:38:00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국채금리 연저점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9일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연저점을 기록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후 3시2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4엔 하락한 101.70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3달러 상승한 1.3604달러를, 유로-엔은 0.06엔 하락한 138.35엔에 거래됐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하락했고 이 추세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전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는 2.43%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며 연저점을 기록한 것이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국채 금리는 월말 포트폴리오 조정용 매입세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일본과의 금리 격차가 좁혀진 가운데 달러화는 엔화에 하락했다.

    이날 시라이 사유리(白井早由里) 일본은행(BOJ) 정책위원회 심의위원은 BOJ가 목표했던 대로 내년 3월까지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 발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와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에 주목하고 있다.

    1차 발표에서 GDP는 0.1% 성장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 결과 수정치는 연율로 0.6%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시카와 준이치 IG증권 애널리스트는 GDP 결과가 시장의 기대보다 못할 경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고 미국 증시와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엔화 매수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엔과 유로-엔이 각각의 200일 이동평균선인 101.40엔과 138.25엔 밑으로 떨어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지선이 뚫린다면 시장에 또 다른 환율 하락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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