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020원 하회에 개입추정 비드…0.30원↓(상보)
  • 일시 : 2014-05-30 09:19:34
  • <서환> 달러-원 1,020원 하회에 개입추정 비드…0.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환 당국의 매수 개입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020.3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 등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개장가부터 1,020원 선을 밑돌았다. 달러화가 1,020원 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08년 8월 8일 장중 저가인 1,017.50원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개장 직후 당국의 매수 개입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유입되며 달러화는 빠르게 낙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당국으로 추정되는 비드와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이 맞물리며 달러화는 큰 폭의 변동을 지속했다.

    이후 달러화는 1,020원 선 초반에서 제한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 개입으로 1,020원 선이 지켜지는 모습이지만, 월말 네고물량도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중"이라며 "달러화 1,020원에 대한 당국의 방어의지를 확인했으나 장중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하락한 101.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3598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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