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 對 월말 네고'…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등이 맞물리며 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020.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개장과 동시에 1,020원 선을 밑돌았지만, 당국 매수 개입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반납했다.
이후 서울환시에서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 모두 둔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종가 주변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등 하락 재료에도 당국 경계가 하단을 지지하며 달러화의 제한된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비드가 유입되며 1,020원 선 아래에서 종가가 형성되는 것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진 상태"라며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도 그리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1,020원 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5엔 하락한 101.5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3605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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