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엔화, 中.美 지표 호조에 하락
  • 일시 : 2014-06-03 06:04:25
  • <뉴욕환시> 엔화, 中.美 지표 호조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수 호조와 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하락했다.

    유로화는 미 제조업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전망 상존으로 달러화에 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38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1.75엔보다 0.63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9.20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8.73엔보다 0.47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596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634달러보다 0.0038달러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전날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0.4보다 소폭 상승한 50.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50.6을 웃돈 것이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 PMI가 전월의 54.9에서 53.2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5.8을 밑돈 것이다.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ISM이 제조업 PMI의 오류 가능성 제기에 화답하며 수정치를 내놓아 오름폭을 확대했다.

    피어포인트 증권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이번 ISM 지표는 가공되지 않은 5월 지표에 4월 지표의 계절적 조정만 적용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5월 지표가 53.2로 나왔지만 5월 지표에 대한 계절적 조정이 적용됐다면 최종 지표는 55.4로 나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ISM은 계절적 요인이 잘못 반영됐음을 인정하고 5월 제조업 PMI가 53.2가 아닌 56.0이라고 수정 발표했다.

    오후 들어 ISM는 제조업 PMI가 56.0이 아닌 55.4라고 재차 수정됐다. 결국, 제조업 PMI는 53.2에서 56.0으로 1차 수정된 뒤 55.4로 2차 수정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오는 5일(목) 주요 금리들은 10-15bp 정도 인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에 대부분 반영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금리인하가 단행된다 해도 인플레이션이 ECB가 원하는 수준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향후 추가 부양책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소시에테제네랄(SG)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 확대를 위해 빠르면 올 하반기 안에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 backed securities)을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5일 ECB가 실질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파는` 패턴에 나타나며 유로화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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