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국채 수익률 상승에 강보합
  • 일시 : 2014-06-04 20:51:05
  • <유럽환시> 달러, 美국채 수익률 상승에 강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해 엔화와 유로화에 소폭 올랐다.

    오전 12시43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09엔 오른 102.59엔을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3달러 낮아진 1.3622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10엔 높아진 139.79엔을 각각 기록했다.

    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 조용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화는 미국의 장기 국채수익률이 최근 20bp나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여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지지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런던시간으로 오전 12시45분 현재 10년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전날과 거의 같은 연 2.601%를 보였다.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날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책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로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ECB가 레피금리와 예금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한 상황이지만 불확실성도 상존해 있어 유로화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ECB의 양적완화(QE) 정책 가능성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으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를 밀어붙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상존해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ECB 회의 결과 발표 이후에는 미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속도와 이에 따른 미국 장기 국채수익률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5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과 오는 6일(금)의 미 노동부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달러화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HSBC는 5월 민간부분 고용이 19만5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5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은 21만명 늘어났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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