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만 내리면 유로화 숏스퀴즈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조치가 금리 인하에 그친다면 유로화 숏스퀴즈(short squeeze, 대량 숏커버링에 따른 가격 급등)를 촉발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4일(미국시간) 기준금리와 예치금 금리 인하 정도의 조치는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마켓워치는 이러면서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자료를 인용,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에 유로화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은 28억달러로 전주에 비해 12억달러 늘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는 지난해 8월 이래 최대 규모다.
포렉스닷컴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이번이 중요한 회의인데 시장이 (ECB의 추가 완화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최소한도의 조치(금리 인하)를 내놓는데 그친다면 시장은 복수하려들 것이고 유로화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엣지의 조지 다우드 외환거래 담당자는 "유로화 숏포지션이 과한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유로-달러가 1.3650달러 위로 올라가면 한바탕 숏커버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유로-달러가 1.3585달러 밑으로 내려간다면 추가 하락이 촉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잭 앨런 애널리스트는 "유로화가 큰 폭으로 떨어지려면 ECB가 대규모의 양적완화(QE)를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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