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 밀려 강보합권…0.10원↑
  • 일시 : 2014-06-05 11:30:55
  • <서환-오전> 네고에 밀려 강보합권…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며 강보합권으로 레벨을 낮췄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023.20원에 거래됐다.

    전반적인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오전 장중 업체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축소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까지 내려왔다. 비드 강도도 약화되며 달러화는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서울환시에서의 달러화 스팟 거래는 다소 뜸한 편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22원과 1,02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가 네고에 밀려 강보합권까지 레벨을 낮췄지만,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가 여전한 만큼 1,020원 선까지 내려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달러화 움직임도 제한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하단에서의 비드 강도가 약해 달러화가 레벨을 낮추는 중"이라며 "다만, 1,020원대 초반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해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큰 폭으로 내려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가 다소 뜸한 편"이라며 "비드·오퍼 모두 강도가 약해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움직일 동력은 그다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현재 가격대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 인덱스가 80.6선으로 오르고 달러-엔 환율이 102엔대 중반으로 오르는 등 전반적인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025.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부터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영향으로 레벨을 낮췄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도 장중 강세로 돌아서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1,023원 선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9엔 하락한 102.55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98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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