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고용 지표 앞두고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6일 발표되는 미국 5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으로 엔화에 대해서는 하락세를, 유로화에 대해서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9엔 하락한 102.32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3달러 떨어진 1.3657달러를, 유로-엔은 0.13엔 밀린 139.77엔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5월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과 발표 이후 시장의 관심은 모두 미국의 고용지표로 쏠렸다.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의 리즈카 오사오 현물 외환거래 헤드는 이날 "시장의 관심은 ECB에서 미국의 고용지표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미국의 5월 신규 고용이 17만명에서 23만명 사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21만5천명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 아그리꼴의 유지 사이토 외환 전문가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0만명을 넘을 경우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엔은 103엔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달러-엔이 101.50~103.50엔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ECB는 예금금리 등 주요 금리를 일제히 내리는 추가 완화책을 발표했다.
ECB의 추가 완화책에도 전날 강세 전환됐던 유로화는 이날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케다 유노스케 전략가는 유로화가 연말께 1.30~1.35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ECB는 의심할 여지없이 통화 완화로 나아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과감한 양적완화 조처가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미 국채 금리가 완만한 속도로나마 반등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로-엔은 크게 하락할 것 같지 않다며 당분간 140~145엔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유로존은 흑자를 보이는 반면 일본은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타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이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자산배분 규정을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타무라 후생노동상은 이날 정례 내각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GPIF의 포토폴리오 변화는 일본 경제와 투자환경에 대응해 가능한 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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