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ECB완화+亞통화 강세' 하락…3.10원↓
  • 일시 : 2014-06-09 09:26:08
  • <서환> 'ECB완화+亞통화 강세' 하락…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책 시행과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0원 하락한 1,017.40원에 거래됐다.

    ECB가 6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하루짜리 초단기 예금에 마이너스 예금 금리를 도입했다.

    ECB의 통화 완화책 시행 영향으로 유로화 숏커버링이 나타나며 유로-달러 환율이 1.36달러대 중반으로 올랐고,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도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개장가부터 1,020원 선을 밑돌았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반등해 1,020원 선에 도달했지만, 이후 낙폭을 재차 확대해 연저점 부근에 도달한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ECB 회의 이후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달러 인덱스가 내려갔고, 주요 아시아 통화도 현재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연저점 부근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이 관측됐지만, 달러화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아시아 통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대내외 여건상 달러화가 꾸준히 하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외환 당국 경계도 여전해 전반적으로 달러화의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02.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3647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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