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스무딩에 1,010원대 지지…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1,010원대에서 지지받고 있다.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된 점 역시 환율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원 하락한 1,017.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책 시행과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개장가부터 1,020원 선을 밑돌았다.
환율은 오전 10시 17분경 3.50원 하락한 1,017.00원으로 3거래일만에 연저점(1,017.10원)을 하향 돌파했다.
그러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환율은 1,010원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이 의외로 조용하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별로 없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이 조금 팔았다. 이월 네고물량도 거의 다 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장 초반에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약간 있었지만, 이전만큼의 강도는 아니었다"면서 "개입 경계감도 여전하긴 하나 이전보다는 덜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017원대 초반에서 수입결제가 좀 많이 들어오면서 환율이 주춤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 초반 거래량이 쏟아지면서 레벨이 무너졌기 때문에 스탑이 나올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3원 정도 하락했지만 물량이 쏟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02.52엔, 유로- 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3644달러에 거래됐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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