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지표호조·日증시 강세에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호조를 보인 미국 고용지표와 이날 강세를 나타낸 도쿄증시에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 머물렀다.
9일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4엔 하락한 102.44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7달러 내린 1.3649달러를, 유로-엔은 전장과 변함없는 139.83엔을 기록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스즈키 코스케 외환·자금 시장 판매 담당 헤드는 "달러화의 가치가 견조한 수준에서 유지됐다"며 이날 도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에 거의 부합하는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6.76포인트(0.31%) 상승한 15,124.00에 거래 마감됐다.
스즈키 헤드는 "심지어 미국 고용지표도 달러-엔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번 주 달러-엔이 101.80엔과 103.50엔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달러-엔은 일본 1분기 경제 성장률 수정치가 상향되고 일본의 4월 경상흑자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해 예비치인 1.5% 증가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일본의 경상흑자는 1천874억엔으로 예상치인 3천200억엔을 크게 밑돈 것으로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달러-엔의 방향성을 결정할 소재가 부재한 가운데 오는 12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 지표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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