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올 연말 美달러와 같아진다<모건스탠리>
"호주국채 금리 매력…발행량도 많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달러화 가치가 올해 연말 미국 달러화와 같아질 것으로 모건스탠리(MS)가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MS의 조프리 켄드릭 외환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호주 국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 수요가 탄탄해 호주달러화의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93달러대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호주달러화가 7%가량 절상된다는 얘기다.
켄드릭 전략가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살 만한 신규 발행물이 많다"면서 호주 국채가 매달 55억호주달러어치 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AAA' 신용등급이 희소해진 상황에서 호주는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같은 'AAA' 등급 국가 중에서도 금리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79%를 보여 신용등급이 같은 영국(2.70%)과 미국(2.60%) 등의 10년물 국채금리에 비해 대폭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켄드릭 전략가는 일본 투자자들이 호주 국채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본 투자자들은 109억호주달러어치의 호주 국채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올해 호주의 교역조건이 10%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호주달러화가 올해 말 이후로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