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방향성 부재에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10일 오후 4시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1엔 하락한 102.31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2달러 오른 1.3596달러를, 유로-엔은 0.28엔 내린 139.83엔을 기록했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여파로 달러-엔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들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엔화를 매입해 달러-엔을 끌어내렸다.
닛케이지수가 하락한 사실도 안전자산 선호가 커졌다는 평가를 뒷받침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9.20포인트(0.85%) 하락한 14,994.80에 거래를 마감했다.
타나세 준야 JP모건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도쿄증시 강세에 달러-엔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최근 약화됐다"며 도쿄증시가 앞으로 강세를 나타내더라도 달러-엔이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 대비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5%에 일치하는 것으로 지난 4월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0.7%포인트 확대됐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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