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인터뷰> SC 박종훈 "달러-원, 1천원 붕괴 가능성"
  • 일시 : 2014-06-11 07:40:01
  • SC 박종훈 "달러-원, 1천원 붕괴 가능성"

    원화강세 한은 금리결정에 중요 지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천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박종훈 SC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진단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11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달러-원이 1천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원화 강세는 수입 물가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쳐 앞으로 금리 정책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답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올해 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를 현행 2.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세월호로 인한 (부정적) 경제효과와 환율,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함준호 위원을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 분류하기 어렵다"면서도 "함 위원이 금리 정책에 대해 유연한 견해를 보여 현재의 금통위 정책 방향이 유지될 것"으로 점쳤다.

    그는 또 한국은행이 내수 감소를 타개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세월호 효과로 내수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내수 진작을 위해 통화정책을 내놓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 "한은이 좀 더 경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최근 수출 호조가 미국과 유럽(의 수요 회복) 덕분"이라면서 "이 두 경제권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중국 경제 성장세도 하반기에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북한이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됐었지만, 북한 리스크가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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