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세계은행 성장률 하향 조정에 상승…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세계은행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 영향으로 상승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90원 상승한 1,017.60원에 거래됐다.
세계은행은 미국의 한파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이의 갈등 등의 요인을 들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월의 3.2%보다 낮아진 수치다.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세계은행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 하향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올랐다"며 "다만,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못하고 1,010원대 후반에서의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주식·채권자금 관련 달러 매도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강도가 달러화 상승폭을 결정할 것"이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환율 관련 발언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2.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3534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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