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외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0.80원↑
  • 일시 : 2014-06-13 11:22:35
  • <서환-오전> '역외 매수+외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018.50원에 거래됐다.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지만, 아시아 통화 약세에 따른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도 지속되며 달러화는 1,019원 선에 근접했지만, 이후 레벨을 소폭 낮춘 상황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6원에서 1,020원 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와 아시아 통화 약세 등으로 달러화가 레벨을 더 높일 여지가 있겠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을 고려하면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017원 선 후반부터 역외 매수세가 집중되며 달러화가 소폭 상승했다"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도 하단을 지지하며 달러화가 쉽게 레벨을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020원 선에 근접하면 대기 네고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큰 만큼 상단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 약세로 역외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달러화는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상승 요인이 두드러졌지만, 상단에서의 네고도 여전한 만큼 달러화가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불안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018.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권에서 수급 상황에 따른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후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으로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고,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도 지속되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2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6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01.80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55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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