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美국채수익률 상승에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 국채수익률이 오름세를 나타내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3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03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69엔보다 0.34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541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552달러보다 0.0011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17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7.82엔보다 0.35엔 높아졌다.
달러화는 영란은행(BOE)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뉴욕에서 엔화에 강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데다 소비자태도지수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나타내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됐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키로 함에 따라 유로화와 달러화에 장중 내내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 고조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미 지상군 파견이나 공습 등을 통한 즉각적 이라크 안정화 조치는 없다고 밝혔으나 안전통화인 엔화 매입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최종치인 81.9에서 81.2로 하락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82.8을 밑돈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영국 파운드화는 BOE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으로 달러화에 파운드당 한때 1.6992달러까지 올라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1.697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928달러보다 0.0042달러 높아졌다.
한 시장관계자는 "영국과 달리 실업률 문제로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BOE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가시화된다면 파운드화가 1.75달러 또는 1.80달러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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