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니저 "원화, 신흥국 통화 중 가장 믿을만"
  • 일시 : 2014-06-16 13:00:30
  • 글로벌 매니저 "원화, 신흥국 통화 중 가장 믿을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터키 리라화와 러시아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에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도 신흥국 통화 중 원화에 투자하는 것을 가장 믿을만하다고 평가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자산 운용사 레그매이슨의 로버트 아바드 신흥시장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1월 말 이후 강세를 보인 신흥국 통화 중 일부는 취약한 펀더멘털을 지니고 있다며 신흥국 통화 중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통화인 한국의 원화와 멕시코 페소화, 폴란드 즐로티화에만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원화를 안전 투자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은 원화가 선진국의 경제개선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국의 제조업과 기술 부문 생산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한국의 수출이 늘어 원화가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의 임란 아마드 외환 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선진국 경제회복으로 일부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특히 엔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그러나 터키 리라화와 러시아 루블화, 칠레 페소화에 투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세계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 페소화는 성장률 하락과 세계 구리 수요감소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hwr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