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환중개 장중 전산장애…"일부 왜곡현상"
  • 일시 : 2014-06-16 14:08:03
  • 서울외국환중개 장중 전산장애…"일부 왜곡현상"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서울외국환중개의 거래시스템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달러-원 거래 체결이 한때 중단됐다.

    16일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20분 사이에 서울외국환중개 트레이딩라인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거래체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서울외국환중개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산장애로 시장에 일부 왜곡이 발생했다"면서 "이후 거래가 재개되고 나서 먼저 들어오는 순서대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 환율 호가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물량도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았다. 결제수요가 있었다지만 거래를 동반하고 올라왔는지 모르겠다"며 "달러-원 환율 1,018.90원에 오퍼가 많았는데, 거래가 재개되니 달러화가 1,019.70원까지 상승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애가 있었지만, 지금은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른 은행은 잘 모르겠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산장애 발생 이후 숏커버가 나타난 것 같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짧은 숏포지션들은 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외국환중개 관계자는 "트레이딩 라인이 조금 불확실해서 시장에 영향을 준 것 같다. 현재 내부적으로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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