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이라크 사태에 강세
  • 일시 : 2014-06-16 20:52:38
  • <유럽환시> 엔화, 이라크 사태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엔화는 16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이라크 사태로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 49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20엔 내린 101.83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34엔 하락한 137.83엔에 각각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5달러 밀린 1.3536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라크에서 시아파 정부에 불만을 품은 급진 수니파 단체의 무장반란이 수도 바그다드까지 번지는 등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엔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미즈호은행의 닐 존스 유럽 헤지펀드 세일즈 헤드는 "이라크 사태로 엔화와 일부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로화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부진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통화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야누 찬 세인트조지뱅크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더 많은 부양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일, ECB가 더 많은 부양책을 시행한다면 유로화가 중기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5월 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전월 확정치인 0.7% 상승보다 둔화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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