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OMC 앞두고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정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미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했으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낙폭이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6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83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2.03엔보다 0.20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574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541달러보다 0.0033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22엔을 나타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8.17엔보다 0.05엔 올랐다.
IMF는 이날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2.8%에서 2%로 0.8%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5년 성장률 전망치는 3%로 유지했다.
IMF는 경제가 상당히 반등하고 있지만 지난 1분기에 부정적인 날씨 때문에 취약한 성장률이 나타난 것을 상쇄할 정도로 충분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앞서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으나 IMF의 성장률 하향 조정 뒤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19.0에서 19.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6.7을 상회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산업생산이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5% 증가를 웃돈 것이다.
이후 6월 주택시장지수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으나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Fed가 이전보다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으로 달러화의 낙폭이 제한되며 장중 내내 좁은 폭에서 주로 등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가 역시 안정세를 나타내 달러화의 대 엔화 낙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17-18일의 FOMC 6월 정례회의를 앞둔 데 따른 조심스러운 움직임 역시 달러화의 움직임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파운드화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의 지난주 발언 이후 달러화에 한때 1.7010달러까지 올라 2009년 8월(1.6991달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984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6970달러보다 0.0014달러 높아졌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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