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앞두고 대외 불확실성…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대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상승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60원 상승한 1,021.7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며 달러화의 상승 압력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내 외화자금시장에서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것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상승과 FX 스와프 포인트 급락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오르는 중"이라며 "이라크 관련 대외 불안도 지속되며 전반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일 달러화가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상단에서의 네고를 고려하면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FX 스와프 포인트 급락이 달러화 스팟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의 상승 시도 자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01.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상승한 1.3585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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