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물량에 상단 제한…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023.20원에 거래됐다.
6월 FOMC 정례회의에서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와 기준금리 인상 언급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의 상승 압력이 지속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시세가 1,025원 선에 도달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상승했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상승했다가도 서울환시에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현상이 자주 관측되는 중"이라며 "수출업체들도 1,023원대 후반에서 네고물량을 꾸준히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할 것"이라며 "FOMC 회의 결론이 전문가 예상과 다르지 않을 경우 달러화의 반락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02.1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3548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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