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ed 여전히 비둘기파`..하락
  • 일시 : 2014-06-19 06:10:47
  • <뉴욕환시> 달러, `Fed 여전히 비둘기파`..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전보다 매파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 태도를 유지한 데 따른 실망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8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9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2.14엔보다 0.22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59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547달러보다 0.0048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8.57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38엔보다 0.19엔 올랐다.

    달러화는 FOMC 성명 발표와 재닛 옐런 Fed 의장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엔화에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했고 유로화에는 소폭 하락했다.

    Fed는 이날 오후 현재의 제로(0-0.25%) 범위 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자산 매입 규모는 100억달러 더 축소한다고 밝혔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FOMC 성명과 옐런 의장의 발언에서 달러화 강세를 지지할 만한 어떤 것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예상과 달리 Fed가 비둘기파적 태도를 유지했고 단기금리 인상 시기 역시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될 것이라는 시그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단 기간 제로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당 기간에 대해서는 이전 기자회견 때와 달리 시기를 못박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옐런은 또 이라크 사태와 관련, 인도적 우려뿐만 아니라 잠재적 에너지 공급 및 가격 위험 가능성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5개월 동안 101-104엔 범위에서 등락한 달러화가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달러화의 움직임을 결정할 촉매제는 일본에서 나올 것이라면서 일본은행(BOJ)은 지난 4월에 시행된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결과를 6개월 정도 지켜본 뒤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의 의사록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임에 따라 달러화에 장중 내내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FOMC 성명 발표 뒤 반등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994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964달러보다 0.0030달러 높아졌다.

    BOE가 이날 공개한 6월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정책위원회(MPC)위원들은 지난 4~5일 열린 이달 MPC 회의에서 장 참가자들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고 밝혔으나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영국 경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위원들은 한 번 금리를 인상하면 그 여파를 되돌릴 수 없다면서 조기 금리 인상이 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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