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FOMC에 갭다운…4.70원↓
  • 일시 : 2014-06-19 09:22:32
  • <서환> '비둘기' FOMC에 갭다운…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며 하락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70원 하락한 1,017.70원에 거래됐다.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가 100억달러 확대됐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 영향으로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1,010원대 후반에서 개장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가 커지며 달러화는 장 초반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언급에 대한 기대로 형성된 롱포지션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부터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가 1,010원대 후반으로 돌아오며 수급 구도가 지난주와 다시 비슷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가 여전하고, 상단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며 달러화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010원대 후반 가격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1.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하락한 1.3593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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