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에도 제한된 흐름…4.10원↓
  • 일시 : 2014-06-19 11:26:33
  • <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에도 제한된 흐름…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등에도 1,010원대 후반에서 제한된 흐름을 이어갔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4.10원 하락한 1,018.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영향으로 갭다운 출발했다. 그러나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개입 경계 등으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으로 1,019원 선에 도달했지만, 이후 레벨을 다시 낮춰 개장가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17원에서 1,0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와 상단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제한된 범위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도 달러화 움직임이 제한되는 중"이라며 "당국 경계와 네고물량 등 서울환시의 기존 수급요인이 맞물리며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1,010원대 후반에서 제한된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회의 영향으로 갭다운 했지만, 달러화의 상승·하락 동력 모두 약화된 상황"이라며 "포지션 플레이 둔화도 지속되는 만큼 달러화가 현재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6월 FOMC 회의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약화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전일 대비 4.30원 하락한 1,018.1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당국 개입 경계 등의 영향으로 1,017원 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도 지속되며 달러화는 장중 1,019원 선에 진입했다.

    이후 달러화는 레벨을 소폭 낮춰 개장가 주변에서의 등락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01.94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586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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